부산도 구제역 예방접종
소 3천여 마리 대상
- 내용
- 부산도 소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작했다(사진은 지난 17일 기장군의 한 농가에서 방역요원이 소에게 예방접종 주사를 놓는 모습).
부산도 소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시 전역에 사육하는 모든 소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강서구와 기장군 등 6개 구·군 195농가에서 키우는 소 3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나이·임신에 관계없이 접종한다.
이를 위해 공수의, 가축방역관,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반 7개 반을 편성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 전국 6개 시·도 100여 농가로 확산되는 등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가축방역협회를 열어 전국의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구제역이 빨리 잡혀 축산 농민들이 안심하고 가축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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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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