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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 추억의 얼음썰매장 ‘활짝’

철마체육공원 인근 5천㎡ 규모… 내달 10일까지 무료이용

내용

60~70년대, 최고로 인기를 모은 겨울놀이는 얼음썰매타기였다. 꽁꽁 언 강 위나 논·밭에서 즐기는 썰매타기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놀이문화였다.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발전으로 오늘날은 실내 스케이트장과 스키장이 얼음썰매장을 대신하고 있다.

부산 기장에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철마면 연구리 철마체육공원 인근에 ‘철마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철마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기장지역 특산물인 미나리를 수확한 유휴농지에 들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군 단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야외 농지에 얼음썰매장이 들어선 것으로 60~70년대 추억의 얼음썰매장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얼음썰매장은 5천㎡ 규모로 썰매와 팽이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썰매를 탈 수 있도록 각종 안전장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이용료은 무료, 내달 10일까지 문을 연다.

기장군은 얼음썰매장 운영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겨울철 놀이공간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얼음썰매장이 부모세대와 아이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으로도 사랑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얼음썰매장에 군고구마와 철마 청정미나리, 무농약쌀 판매대를 마련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얼음썰매를 타면서 더 많은 소통을 하고 놀이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썰매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얼음썰매장을 더 많이 확대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철마면사무소(709-5293)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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