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금융센터 28일 착공
금융중심지 랜드마크 개발 본궤도 … 9천600억원 들여 4개동 건립
- 내용
- 부산광역시는 지난 28일 남구 문현동 공사 현장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부산 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8일 남구 문현동 공사 현장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부산 문현금융단지의 '뼈대'가 될 부산국제금융센터 빌딩 조감도(왼쪽)와 부산은행 본사 사옥의 조감도.부산국제금융센터는 문현혁신지구 10만2천352㎡에 단지 전체를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과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각각 단독사옥을 건립하는 개별개발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날 착공식을 연 복합개발사업은 4만7천425㎡ 부지에 9천600억원을 들여 총 4개 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농협 부산본부가 입주할 63층 1개 동과 3층 판매시설 1개 동이 우선 착공에 들어가 2013년 6월까지 건립되며, 나머지 2개 동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개별개발사업은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2월 사옥 신축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은행 사옥은 내년 1월과 상반기에 각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선박금융전문기관 유치·설립 추진,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 글로벌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차용범·사진/문진우
- 작성일자
- 2010-1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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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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