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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4호 전체기사보기

지금 밀양에선…

'밀양신공항 유치반대' 조직화 움직임
농민단체, 법인화 추진… 서명 운동도

내용

지금 밀양에선 '밀양신공항 유치반대' 운동이 조직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밀양신공항'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밀양농업발전보존연구회는 지난달 중순 '환경·농업 망치는 신공항 밀양유치 결사반대' 성명을 낸데 이어 지난 16일 "아무 논리나 대책없이 신공항을 유치하려는 밀양시를 성토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다시 냈다.

연구회는 지난달 30일 밀양시에 '밀양신공항 유치'에 따른 '농지훼손, 산 절취에 따른 피해, 항공기 소음, 임대 농업인 대책' 같은 11개 항목에 대해 질의, 답변을 받았지만 원론적·형식적 수준의 답변에 불과했다며 2차 질의서를 보낸 상태.

연구회는 성명서에서 "신공항 밀양유치에 대한 제반사항을 분석하기 위해 밀양시에 질의, 회신을 받았지만 막연한 명분 외에 소음·환경피해·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는 아무 대책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전연구회는 현재 50여명이 참여하는 사모임 형태지만 앞으로 법인단체 전환을 준비하며 조직을 가다듬고 있다.

보전연구회 윤상진 공동대표는 "신공항 유치반대를 하면서 곳곳의 협박에 시달리고, 보조금으로 압박받는 농민도 있다"며 "하지만 주민서명 및 궐기대회 등 반대활동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부산의 사주를 받고 반대 목소리를 낸다는 유언비어가 나돈다"며 "이에 대한 자료를 철저히 수집해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집단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1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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