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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에 문화쉼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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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물인데요. 부산 사람치고 책방골목을 한 번쯤은 거닐어 본 추억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 보수동 책방골목에 또 하나의 명물이 생겼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문화공간인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이 문을 연 것인데요.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은 지상 8층, 연면적 568.85㎡ 규모로 1층 안내실, 2~3층 책 박물관, 4층 다목적홀, 5층 사무실, 6~7층은 책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북카페가 들어서 있고, 8층은 옥상정원으로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40여개의 서점이 들어서 있지만, 그 동안 명성에 비해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책방골목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책 문화관이 들어서고 책방골목을 상징하는 상징문화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책방골목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중구 관계자는 “문화관은 책을 사랑하는 부산시민과 어린이·청소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편안한 문화 쉼터가 될 것”이라며 “문화관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보수동헌책방골목의 역사성을 알리는 공간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문화의 장,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보수동 책방골목은 1950년대 초 당시 미군들이 보던 헌 잡지와 학생들의 헌 참고서 등을 끌어 모아 파는 헌책방 4곳이 생긴 것이 시초입니다. 6.25전쟁 당시 전국 각 대학의 임시학교가 들어서 구덕산 일대와 보수동 뒷산 등에는 피난 온 많은 학교가 천막교실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2-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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