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동래역 '복합환승센터'로
정부 시범사업 선정 … 13일 시민설명회
- 내용
부산 부전역과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난다. 부전역과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 내년 첫 삽을 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월 '복합환승센터 정부시범사업 공모'에 부전역과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응모, 2011년 추진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합환승센터란 열차와 항공기, 선박, 지하철, 버스, 택시, 승용차 등 교통수단 간 원활한 연계 및 환승, 상업, 업무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승시설 및 환승 지원시설을 한 장소에 모아 놓은 곳을 말한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3층, 지상 23~50층 등 2개 동에 전체면적 30만7천440㎡ 규모로, 역무시설, 부대시설, 지하상가 등이 들어선다. 부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면 KTX가 정차하며, 전국을 연결하는 동남권 교통의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
동래역 복합환승센터는 지상 11~14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에 총 면적 1만7천521㎡ 규모로, 환승센터와 주차빌딩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전·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추진방안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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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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