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예산 꼼꼼히 따진다
부산시의회, 14일까지 예산심사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안과 올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기획재경위, 행정문화위, 보사환경위, 창조도시교통위, 도시개발해양위, 교육위 등 6개 상임위가 오는 6일까지 예비심사를 벌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7일부터 14일까지 종합심사를 벌인다.
부산시의회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규모는 부산시 7조5천722억원, 부산시교육청 2조8천788억원으로 모두 10조4천510억원에 달한다.
6개 상임위와 예결특위는 부산시 및 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이 10조원을 넘는 만큼 어느 때 보다 철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6개 상임위는 소관 부서별로 내년 예산안의 타당성,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따지고, 중요하지 않은 사업과 선심성 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충분히 배정할 방침.
예결특위 역시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에 더해 더욱 꼼꼼한 종합심사를 펼쳐 부산시 예산에 낭비요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예결특위는 지난 9월 부산시와 시교육청 재정관련 보고를 이미 받았으며, 지난달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시 재정의 바람직한 편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예결특위는 위원별로 중점연구과제를 선정해 집중 연구하는 등 철저한 예산심의를 준비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및 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제2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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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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