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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부산연탄은행 문 열어… 후원자·자원봉사자 줄어 운영 어려움

내용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은 지난 10일 감천2동 태극도 마을 광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 국제신문>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 줄 ‘사랑의 연탄’이 올해도 배달에 나섰다.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은 지난 10일 감천2동 태극도 마을 광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탄은행은 이날부터 KT부산마케팅본부(단장 강종학)의 2천만원 등 각계 후원으로 마련한 연탄 5만장을 사하구 감천1·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배달한다. 10㎏짜리 쌀 100포식을 함께 전달한다.

부산연탄은행은 사하구를 비롯해 서구와 영도구, 남구, 동구 등 저소득 가구에 각각 연탄 5만장씩 모두 3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연탄 후원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25만장 규모에도 미치지 못한다. 연탄 배달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말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평일엔 자원봉사자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부산연탄은행은 현재 사무소 1곳과 3곳의 연탄은행을 운영중이다. 사하구와 서구, 동구, 남구 등 부산 전 지역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어르신,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 사용 가구의 노후 아궁이를 교체해주거나 새로 설치해주는 등 따뜻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올해는 복지단체를 통한 후원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좋으니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연탄은행(246-2464)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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