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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 개발·의료산업 활성화해야

수도권 '빨대효과' 심화 대비 … KTX 역사~도시철도 연결 시급

내용
KTX 완전개통 이후 부산은 관광·레저·쇼핑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수도권의 '빨대효과'가 심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KTX 2단계 개통기념 시승식 모습과 시원하게 달리는 KTX).

KTX 완전개통 이후 부산은 관광·레저·쇼핑에서 경쟁력이 높은 반면 부산시민들의 서울 활동이 증가하는 이른바 수도권 '빨대효과'가 더 심화,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이 부분적인 강점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서울권역의 영향력 확대가 심화,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산발전연구원(BDI) 분석결과 현재 부산사람의 서울활동 비중은 17.2%이지만 2단계 개통 후에는 26.0%로 8.8%P 늘어날 전망. 반면 서울사람의 부산활동 비중은 1.2%에서 3.4%로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란 예측이다.

부산 인근 동남권 도시 주민들의 부산활동은 늘어나지만, 부산사람들의 서울활동 비중이 더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은 KTX 2단계 개통후 부산 구포역 정차횟수 확대, KTX 역사와 도시철도의 연결통로 확보, 부전역 정차 등 추가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산역, 구포역, 부전역 등 부산의 KTX 역사는 도시철도와 환승하는 역인데도 KTX 역사~도시철도 연결통로 논의가 아직 미미한 만큼 역사~도시교통을 연계하는 연결통로 등의 설치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동대구~부산 새 노선 구간의 경우 60% 남짓이 터널로 구성, 경관이 거의 없는 점을 고려, 동대구~구포~부산으로 이어지는 기존 노선의 낙동강 경관을 활용한 철도관광 활성화,  부산의 대표축제와 KTX 연계, 나아가 일본 신칸센을 상호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뷰티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을 가속화,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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