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파나마운하 '손 맞잡았다'
- 내용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노기태)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파나마운하를 관리하는 파나마해사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진행된 이번 MOU는 두 항만의 해상 교역량 증대를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두 항만 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보교환과 마케팅 활동, 항만 인프라 개발 등에 관한 정보 공유, 인력 및 기술 교환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1914년 완공된 파나마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83㎞의 수로로, 하루 평균 42척의 선박이 왕래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 운하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0-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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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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