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호치민, 더 친밀하게
부산서 '호치민의 날' 선포
- 내용
- 부산시는 호치민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호치민의 날'을 선포하고, 13~15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
부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가 더 친밀해졌다.
부산시는 호치민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호치민의 날'을 선포하고, 13~15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쳤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이자, 아세안 지역 문화중심 도시인 호치민시와 오랜 우정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베트남 호치민시의 응옌 탄 타이 제1부시장도 지난 13~15일 부산을 방문, '호치민의 날 기념행사'를 줄곧 함께해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응옌 탄 타이 베트남 부시장과 지난 14일 부산문화회관 중앙광장에서 '호치민의 날' 선포식을 갖고, 두 도시의 우호교류 증진과 경제·문화 협력강화를 다짐했다.
부산시와 베트남시는 이와 함께 지난 13~15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서예·그림·사진·전통의상·음식 등 두 도시의 색다른 문화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를 열고, 두 도시의 전통문화 공연도 펼쳤다.
부산의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도 지난 15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응옌 탄 타이 베트남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교류 심포지엄을 열어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응옌 탄 타이 부시장은 부산의 주요 기관장들과도 만나 경제·문화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부산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베트남 유물을 관람한 뒤 돌아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