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동남아시장 개척 '온 힘'
경제사절단 인도네시아·태국 시찰 … 경제교류·무역 확대 나서
- 내용
- 부산상공회의소가 인도네시아와 태국시장 개척에 나섰다(사진은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 소속 부산기업인들이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공장 시찰 모습).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시장 개척에 온 힘을 모은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시장 선점을 통한 동남아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신정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15명으로 구성된 '부산상의 경제사절단'은 지난 12~17일 인도네시아와 태국 현지에서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기업인 및 경제단체와 교류협약을 맺었다.
부산상의 경제사절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찾아 수라바야 상공회의소와 경제 분야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현지의 한인 기업체를 방문해 한인기업인들과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4천만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이자 거대 소비시장이다. 천연자원과 값싼 노동력이 풍부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지역 신발업체를 비롯해 많은 지역기업이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서고 있다. 부산상의가 수라바야 상의와의 경제협력 등 교류 네트워크를 마련함에 따라 현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의 경제사절단은 태국을 방문하는 동안 태국 기업인들과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장조사에 나섰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중국과 인도 못지않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해 동남아,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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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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