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어시장-국제수산물시장 2015년 통합
부산시, 남항 일대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
- 내용
부산공동어시장과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통합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21일부터 9월20일까지 부산공동어시장과 공동으로 진행한 ‘부산공동어시장-국제수산물도매시장 통합 관련 기본용역’을 최근 마무리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두 시장 통합추진을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두 시장의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결과, 새로운 시장 설립 및 위판장 기능 유지 보다 유통기능을 가진 중앙도매시장 기능을 유지하고, 지방공사를 설립해 기존의 5개 수산업협동조합의 역할을 보장하는 방안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공동어시장과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009년 12월1일 통합추진협의회 구성 후 10여 차례 회의를 갖고, 지난 5월19일 원칙적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두 시장 통합 후 부산공동어시장 기능의 감천항 이전에 대비해 국토해양부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부산공동어시장이 들어서 있는 남항 일대를 항구 고유의 색채를 살려 역사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 수산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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