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방송 KNN, 내달 3일 코스닥 상장
133만주·공모가 8천~1만원… 디지털 글로벌 미디어그룹 도약
- 내용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대표 이만수·사진)이 내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 주식 수는 133만주, 공모가 밴드는 8천~1만원,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KNN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 가운데 일부를 해운대 센텀시티 신사옥 부지 개발 및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자리 잡을 KNN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다. KNN은 2012년 10월 신축을 완료하고 2012년 말 4~7층에 입주한다.
KNN은 지상파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방송,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의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675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1995년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한 이래 2005년 부산·경남지역 광역방송사로 선정되며 사명도 KNN으로 바꿨다. 일본 TNC(큐슈 지역민방), 중국 대련방송과 해마다 정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갖춰 동북아 중심 방송사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지역방송사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국제간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16회 수상, 이달의 기자상 34회 수상, 이달의 PD상 23회 수상, 동아시아 방송프로듀서 포럼상 수상 등 수상 경력도 쌓았다.
이만수 KNN 대표는 “KNN은 2000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12년째 순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디지털 글로벌 미디어그룹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