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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신공항 가덕도 유치 '함께'

거제시의회 부산 방문 "경남·부산 상생 위한 최선의 선택"

내용

경남 거제시의회가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해 부산과 함께 뛴다.

 거제시의회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문제 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지난 12일 부산시의회와 부산시를 방문,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거제시의회 현안문제특위는 이날 "국가의 국제경쟁력 향상은 물론 부산·경남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 해안에 건설돼야 한다"며 "앞으로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해 부산시의회와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 및 부산시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가덕도 유치,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명칭·통행료 문제 등에 의견을 나누고, 거제와 부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제시의회 현안문제특위는 간담회에서 "오는 12월 거가대교 개통을 계기로 거제와 경남 발전을 위해 23만 거제시민들은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의회가 지난 4일 특위를 구성하고 신공항 가덕도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으며, 첫 활동으로 부산을 방문한 것.  거제시 시민대표들도 지난 8일 가덕도 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를 창립, 본격적인 시민의지 결집에 들어갔으며, 경남 전역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지지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거제시의회 현안문제특위 반대식 위원장은 이날 "신공항은 부산과 경남, 울산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회기반시설로 현재의 김해공항이 가지고 있는 안전성 부족, 24시간 운영불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곳에 신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며 "신공항 건설 취지에 적합한 곳은 오로지 가덕도 해안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정부가 신공항 입지를 조속히 가덕도로 선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수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장은 "이번 거제시의회의 부산 방문을 통해 정말 어느 곳이 경남발전을 위해 최적의 신공항 입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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