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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운대 화재 집중 추궁

해운대구, 30층 이상 고층건물 긴급 안전점검 … 화재진압 매뉴얼 마련키로

내용
부산시의회는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현장점검을 펼치고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지난 1일 도시개발해양위 소속 의원들이 화재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부산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제204회 임시회를 열어,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현장점검을 펼치고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시개발해양위는 지난 8일 부산시소방본부장으로부터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듣고, 초동진압 적절성에 대해 추궁했다. 도시개발해양위 소속 의원들은 "화재 당시 현장에 소방차가 출동한 후 한참 뒤에야 진화를 시작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신현철 부산시소방본부장은 "화재 당시 발화지점인 4층에서 진화를 하려 했지만 옥내 소화전이 없어 1층에서 소방호스를 끌고 올라가느라 초동대처가 다소 늦어진 점은 있으나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시의원들은 고층건물 스프링클러 설치에 대한 사전점검 미비를 지적하며, 초고층 건물 화재진압을 위해 대형헬기 도입 등을 촉구했다.

도시개발해양위 소속 의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가 발생한 당일 현장을 둘러보고, 발화지점인 4층의 불법 용도변경, 외벽 마감재 변경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발 빠른 사후대책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이에 대해 초고층 화재진압 매뉴얼 마련에 들어갔으며, 해운대구는 지난 7~13일 해운대소방서와 합동으로 관할지역 30층 이상 고층건물 28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였다.

기획재경위는 지난 6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수익시설과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 조성부지,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펼쳤다.

행정문화위는 지난 8일 태종대와 사하구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강서체육공원을 방문했으며, 보사환경위는 지난 11일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다누림센터, 부산추모공원 인근 주민 이주단지 조성 사업장을 등을 찾아 운영·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창조도시교통위는 지난 6일 자갈치시장을 찾았으며, 지난 8일 CNG(천연압축가스) 시내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교육위는 지난 8일 부산시교육연수원과 부산시과학연수원, 각급 학교 등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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