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살린 시민운동에 자부심”
부산을 가꾸는 모임 서세욱 회장 ‘삼성차 유치와 살린 시민운동’ 발간
- 내용
- 부산을 가꾸는 모임 서세욱 회장이 르노삼성차 출범 10주년을 회고한 ‘삼성차 유치와 살린 시민운동’을 펴냈다. 이 책은 삼성자동차 부산유치부터 르노삼성차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은 운명적으로 묶여 있다는 생각이다. 르노삼성차는 지역투자와 공헌으로 부산에 보답해야 한다.”
부산을 가꾸는 모임 서세욱 회장이 르노삼성차 출범 10주년을 회고한 ‘삼성차 유치와 살린 시민운동’을 펴냈다. 이 책은 삼성자동차 부산유치부터 르노삼성차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삼성차 유치의 전 과정은 물론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거치며 르노삼성차가 출범한 과정,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활약상, 르노삼성차의 향후 과제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단순한 회고기를 넘어 1990년대 이후 부산경제 변화와 시민운동 발자취를 고스란히 알 수 있다.
서 회장은 “삼성차 유치에 나선 1994년은 시민운동으로 지역발전의 모델을 구축한 해로 1876년 개항 이후 항도 부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사가 시작된 해”라며 “월간 ‘목요문화’ 등을 통해 꼼꼼히 기록한 삼성차 살리기의 역사를 책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부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삼성차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부산유치운동이 르노삼성차 출범에까지 시민운동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부산시문화상 수상을 수상하고 부산발전에 좀더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서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시민단체가 특정기업을 유치하고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흔치않다”며 “르노삼성차 출범에 온 부산시민이 자신의 일처럼 관심과 사랑을 보낸 만큼 출범 1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차가 지역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0-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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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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