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승용차요일제 카드' 출시
자동차세 할인·신차구입 지원 … 후불교통카드 기능, 쓰임새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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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부산시가 시행하는 자동차세 10% 외에 3%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2천CC급 승용차의 경우 연간 50만원가량의 자동차세 가운데 1만5천원의 자동차세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면 대중교통요금을 월 최대 5회까지 건당 200원을 할인받는다. 을숙도대교 등 유료도로 통행료도 10% 할인해 준다. 이 카드로 신차구입 대금을 결제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캐쉬백을 제공한다.
특히 승용차요일제 카드 매출금액의 0.2%는 기금으로 조성돼 부산의 교통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부산은행 조영재 카드사업부장은 "부산시가 시행하는 RFID승용차요일제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제도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할인을 비롯해 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교통유발부담금 30%의 경감 혜택을 주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도 8.7% 할인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0-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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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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