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금정터널서 사고대비 훈련
내달 개통 앞두고 화재진압·긴급구조 능력 점검
- 내용
- 동래소방서와 연제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이 다음달 초 개통을 앞둔 KTX 2단계 부산~대구 구간 금정터널에서 지난달 30일 화재진압과 긴급구조 등 재난대비훈련을 가졌다(사진은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부산~대구 구간의 다음달 초 개통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금정터널에서 재난대비훈련이 펼쳐졌다.
부산 동래소방서와 연제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 6개 기관은 이날 오전 KTX 2단계 구간의 최장 터널인 금정터널 안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 화재진압과 긴급구조훈련을 가졌다.
훈련에 참가한 124명의 인력은 17대의 장비를 동원해 3단계 시나리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1단계는 사고 발생시 승무원들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활동과 승객 대피, 119 신고에 이어 119종합상황실의 긴급구조 상황 접수·전파, 소방력 출동, 유관기관 지원요청 등 신속한 초기대응 훈련으로 이뤄졌다. 2단계는 소방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신속한 사고 진압 훈련. 3단계 한국철도공사 복구반의 전력 복구 및 고속열차 정비창 이동 등 복구훈련 등올 진행됐다.
각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통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대응능력 최종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0-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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