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감대리 발급 문자서비스
20일부터 15초 이내 통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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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20일부터 인감증명 대리 발급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중구는 인감증명 부정발급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지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
중구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어디서나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인감증명을 대신 발급받을 경우, 15초 이내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급사실을 알려준다. 중구에 주소지를 둔 인감 신고인은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이용 신청해야 한다.
중구 관내에서 전입·전출시에도 서비스가 자동으로 유지될 뿐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로 전출을 갈 경우에도 해당 지자체가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유지된다. 서비스 해지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해지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인감증명 대리 발급사실 문자 서비스 개시로 통지 시간 단축 및 부정발급으로 인한 지역민의 재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인감사고 발생에 대한 업무 담당자의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9-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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