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8천억 규모 한일합작 공장
소닉스재팬·부산제주연료공업, 강서물류도시에 태양전지공장 짓기로
- 내용
- 부산시가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에 8천억 규모의 한일합작 태양전지생산공장 유치에 성공했다(사진은 지난 17일 부산시와 소닉스재팬·부산제주연료공업간 투자양해각서 체결 모습).
부산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에 8천억원 규모의 한일 합작 태양전지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부산시가 대규모 외국자본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제주연료공업협동조합, 소닉스재팬은 지난 17일 부산시청에서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미음·명지동) 29만4천여㎡ 부지에 2015년까지 8천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제주연료조합과 소닉스재팬은 오는 11월까지 투자목적회사인 '소닉스 코리아'를 설립, 태양전지 생산공장 건립에 들어간다. 태양전지 생산공장 3곳과 물류시설, 전시·판매시설, 연구시설 등을 2014년 3월부터 가동할 계획.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차적으로 40MW→600MW 태양전지를 생산하며, 연간 매출액은 초기 1천500억원에서 매년 늘어 2조2천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고용창출 효과는 초기 직접고용 300명 등 중·장기적으로 최대 4천500명에 이른다. 지역경제파급효과는 연간 5천억원이 넘어, 부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로 조성사업이 순조로울 전망. 현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투자키로 한 기업은 외국계 YK스틸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함께 설립한 강서(주) 2개 기업. YK스틸은 36만3천㎡ 부지에 5천500억원을 투자키로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9-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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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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