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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책 많이 읽는다

성인 연평균 독서량 14.6권 … 전국 평균 10.9권 보다 많아
독서실태 조사 결과

내용

'부산은 책 읽는 도시-.'

부산시민 독서량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최근 실시한 '2010년 부산시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대학생 이상 성인은 한 해 평균 14.6권의 일반도서를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성인 연평균 일반도서 독서량 10.9권(2009년 정부 조사)보다 3.7권 많은 것이다.

부산지역 성인이 즐겨 읽는 책은 문학도서가 39.3%로 가장 많았고, 교양도서 26.3%, 실용·취미도서 24.4%, 만화·무협지 7.0%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소설이 19.3%로 가장 많고, 수필·명상도서(8.0%), 여행도서(6.4%), 철학·사상도서(6.2%), 경제·경영도서(5.6%) 등의 순.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독서량도 전국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한 학기 일반도서 평균 독서량은 36.9권으로 전국 평균 27.6권보다 많았다. 중학생도 한 학기 평균 13권으로, 전국 평균 12.3권보다 많았다. 그러나 고등학생은 한 학기 평균 7.4권의 일반도서를 읽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8.1권 보다 적었다.

부산지역 초등학생은 문학도서(36.5%)와 학습·오락용 만화(27.7%)를, 중학생은 문학도서(37.5%)와 만화·무협지(26.8%)를, 고등학생은 문학도서(42.6%)와 실용·취미도서(21.5%)를 즐겨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부산지역 초등학생 459명, 중학생 543명, 고등학생 572명, 성인 528명 등 2천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9-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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