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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캘리포니아항만 ‘손 맞잡다’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물류 확대·서비스 증진 노력

내용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항만공사협의회(CAPA)와 항만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주지사, 마이크 월터 롱비치항 항만위원, 노기태 BPA사장, 케일린 킴 LA항 항만위원).

세계 5위 부산항의 위상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캘리포니아항만공사협의회(CAPA)와 항만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기태 BPA사장과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배우로 유명한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마이크 월터 롱비치항 항만위원, 케일린 킴 LA항 항만위원 등이 참석했다.

CAPA는 미국 내 최대인 로스앤젤레스(LA·1위)항과 롱비치항(2위), 오클랜드항(5위) 등 모두 11개 항만이 소속돼 있다. 부산항 물동량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CAPA는 미국 항만 가운데 부산항과의 교역량이 가장 많다.

BPA와 CAPA는 양해각서에 따라 부산항과 캘리포니아항만의 해상물류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인력 교육 △인프라 개선 △상업 친수공간 개발 △해양환경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양국간 교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CAPA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항∼북미 물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 월터 롱비치항 항만위원 등 CAPA 관계자 6명은 지난 14일 BPA를 방문해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만 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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