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 부산무역사무소 문 열어
지역기업, 시장개척·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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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 부산광역시의 무역사무소가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과 호치민시 외교부장, 총영사 등 해외주재관, 부산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코트라(KOTRA) 호치민 KBC 내(Diamond Plaza 7층)에 들어선 부산시 베트남무역사무소는 △부산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 지원 △무역상담회 및 현지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 지원 △부산-호치민 교류협력 지원 △부산시정 및 부산문화·관광 홍보 등을 담당한다.
베트남은 신흥경제 개발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부산지역 기업의 활발한 현지시장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무역사무소 개소로 베트남 현지의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효율적인 기업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베트남 내 실질적인 부산시 대표부로서의 기능 수행으로 두 도시 간 경제 및 문화·관광 교류협력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난 1995년 11월 자매도시 체결 후, 직원 상호파견 등 우호를 다져 온 부산시와 호치민시가 경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무역사무소 개소로 지역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9-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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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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