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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전국 최고 도시 부산
그러나 부산은 아직도 배고프다 … 더 열심히!

[기자블로그] 9월 정례조례, 무슨 얘기 오고 갔나?

내용

부산광역시는 두 달에 한번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정례조례를 열고 있습니다. 다 함께 모여 지난 두 달을 되짚어보고,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또 잘한 것은 칭찬하며 서로 공유하는 자리인데요. 다가오는 두 달, 더욱 잘하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난 2일 열린 부산시 정례조례에선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소식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조례는 서부산권 창조마을 조성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대상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석사과정 류영진 씨의 ‘사상구의 새로운 창조교육마을 학장동 E-Co 프로젝트’에 돌아갔는데요. 상금이 무려 300만원! 공모전에 도전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상자 여러분 모두 축하해요~^^

이어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공이 큰 개인과 기관을 시상했습니다. 노인일자리, 물가안정, 민원행정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이 빛을 발하는 자리였습니다. 여성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공무원, 올 들어 전화를 가장 친절하게 받은 공무원께도 열심히 축하를 해드렸지요.

다음은 시장님 훈시 말씀!

시장님은 열심히 말씀 중...

올 여름 사상 최대 인파를 기록한 부산 해수욕장 얘기가 있었습니다. 7월 1일 개장이후 지난달 말까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시내 7개 해수욕장의 누적 피서객은 3천만 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만여 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유난히 길었던 찜통더위에 부산바다만의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진 때문인데요. 개장기간 내내 해변 곳곳에서 펼쳐진 거리공연과 다채로운 해양스포츠, 전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바다축제 등이 피서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는 설명입니다.

민선 5기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일자리 창출’ 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부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희소식입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10년 상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행사성 경비를 줄여 공동체일자리사업에 투입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들의 고용을 이끈 것이 좋은 평가 받았는데요.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역시 해운대구와 금정구가 각각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뽑혀, 광역·기초 지자체 동시 석권의 쾌거를 달성했다는 뉴스입니다.

지난 8월 초 이끌어낸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의 부산유치도 미소를 짓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13만㎡에 유치한 수출형 신형 연구로(원자로)는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핵심시설인데요. 특히, 인접한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이 원자력·첨단의료 메카로 도약할 날도 머지않았다는 의미니까요.

공직기강과 공무원의 태도에 대한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하자면, 첫째 변화와 혁신, 둘째 자존심과 당당함, 셋째 리더십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먼저, 새로운 시장이 온 것 이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자는 내용입니다. 민선 5기 출범 두 달여를 맞은 현재, 시민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해서, 좀 더 노력하고 좀 더 잘하자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하자는 뜻입니다.

허 시장은 또, 공무원 모두 자신이 맡은 업무에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더 준비하고 공부해 자신의 일에 정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사람보다는 상사에게 먼저 다가가 제안하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자고 얘기했습니다. 과장을 리드하고, 국장을 리드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직원 말입니다. 이런 리더들이 많은 도시는 다른 어떤 도시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고,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국경을 넘어 도시경쟁력, 도시 브랜드가 세계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오늘날, 부산을 위해 부산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해수욕장 사상 최대 인파 기록! 일자리 창출 전국 최고!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 유치까지! 태풍 곤파스도 비켜간 부산~ 지난 2개월, 다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부산은 더 배고프다는... 자존심과 당당함 갖고 변화와 혁신 이뤄 세계 도시 리드해보아요. 우리 모두 파이팅!

작성자
서효정
작성일자
2010-09-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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