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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외국인 친절한 안내 보람"

인터뷰 - 71살의 워킹 가이드 손병균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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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해운대와 광안리·송도 해수욕장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가 능통한 '워킹 가이드'를 배치, 부산안내에 나섰다.

부산시 명예통역관인 손병균(71·해운대구 중2동) 옹은 영어 통역 가이드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피서객을 맞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피서객에게 부산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손 옹은 30도가 넘는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7월 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보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영어권 외국인 통역 가이드로 여름을 보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어권 외국인 통역 가이드를 했습니다. 해운대 지역 호텔과 문탠로드, 해월정, 동백섬과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으로 부산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했습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통역 가이드로 활약하며 부산홍보에 모범을 보인 손 옹은 해군에서 24년간 군 복무를 했다. 주월 한국군 사령부 통역요원으로 활약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외국인과의 대화에는 막힘이 없다.

손 옹은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부산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있도록 앞으로도 통역 가이드로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9-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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