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민 주거환경 더 산뜻하게
생활 개선 사업 120억원 투입… 주거·복지·문화 대대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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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오래되고 낡은 불량주택은 산뜻하게 모습을 바꾸고, 도로·하수도 같은 주민편의 시설은 체계적으로 정비돼 부산시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20억원을 들여 서민 밀집지역의 생활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구 보수동 일원 등 4개 지역을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 사업 추진에 앞서 필요시설 및 주민 요구사항 등을 수렴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중구 보수동 1가 41의 450번지 일원(9천570㎡)은 폐·공가가 밀집돼 낮에도 햇볕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시는 폐·공가 매입 등을 통해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 텃밭·공공세탁시설·파고라 같은 생활밀착형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인 사상구 주례2동 213번지 일원(4만4천961㎡)도 하천과 주변지역을 복개해 쌈지공원으로 제공한다. 또 보행로의 환경을 개선하고, 골목길 내 공터를 정비해 어린이 놀이터와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노인정도 리모델링을 통해 산뜻하게 꾸민다. 사하구 감천2동 16의 936번지 일원(12만7천700㎡)은 낡은 주택의 지붕, 금이 가거나 파손된 담장, 위험한 계단지역 및 골목길 등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동구 범일동 525번지 일원(1만7천300㎡)은 비가 새는 지붕이나 틈새가 갈라진 벽면 등 오래된 주택을 정비하고, 주택 내에서 세탁이 힘든 어르신 등을 위한 공동세탁실을 설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개별주택이 아닌 마을단위로 오래된 불량주택을 개선하고 도로·하수도·골목 등 주민편의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라며 “서민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주거와 문화, 복지 등 생활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4개 구역 외에도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서민생활환경 개선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8-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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