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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수처리장서 ‘열린 음악회’

16일 ‘문화와 환경 만남’ 주제로…다비치·신효범 등 출연

내용
부산환경공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남부하수처리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하수처리장 음악회’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하수처리장 음악회).

부산의 하수처리장에서 고품격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영기)이 오는 16일 오후 7시 남부하수처리장 환경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하수처리장 음악회’를 여는 것.  

부산시와 남구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문화와 환경의 만남’이 주제. 지휘자 김병수가 이끄는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테너 임웅균, 가수 다비치, 변진섭, 신효범, 김혜연, 강진, 김용임, 일렉쿠키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 칠월칠석 한여름 밤을 환상적인 무대로 장식한다.

부산환경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하수처리장 음악회는 ‘친환경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염원을 담고,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호소하는 행사. 특히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시민들에게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녹색생태공간으로 거듭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부산환경공단 안영기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하수와 깨끗한 물의 만남’,  ‘환경처리시설과 이용시민들과의 만남’ 이라는 테마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9개의 하수처리장과 4개의 소각처리장, 1개의 위생(분뇨)처리장 등 부산지역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환경기초시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적 처리시설을 갖췄으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인조잔디 축구장 등 체육시설까지 갖춘 환경공원으로 시민에게 활짝 문을 열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이와 함께 국내 최대규모 시민참여 환경체험행사 ‘환경아 놀자’를 매년 개최, 녹색성장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환경아 놀자’는 지난해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콘퍼런스 공식행사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음악회가 열리는 남부하수처리장은 WHO 공식 방문지였다.

※문의:부산환경공단(760-323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8-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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