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청소년 유도페스티벌 팡파르
국내외 24팀 1천명 참가… 유도와 문화의 어울림 한마당
- 내용
-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5일까지 열린다(사진은 지난 1일 동아대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청소년 유도대회 모습).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이사장 하형주 동아대 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도경기와 문화체험 한마당으로 나눠 열린다.
지난 1일 끝난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24개 고교 유도팀 240여명을 비롯해 1천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출전 세계청소년들은 5인조 단체전 경기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눴다.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문화 페스티벌은 올해가 8회째로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부산문화 체험에 나선다. 동아대 장정윤 교수의 현대무용,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공연을 비롯해 풍류장구춤, 벨리댄스, 합기도 시범, 풍물놀이,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함께 하는 것.
대회 참가자들은 부산의 전통사찰인 범어사와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 등 부산지역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민속씨름경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는 "유도를 체육인만이 아닌 청소년과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의 창조성과 도전정신, 미래의 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8-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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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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