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회는 제202회 임시회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사진은 도시개발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5일 거가대교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 10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람료 무료화를 위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운영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2건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의와 함께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듣고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기획재경위원회는 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상업광고 유치를 제한하고, 홈페이지 이용자의 마일리지를 상향 조정하는 '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스포원' 현장을 찾아 나무 구입과 소나무 이식, 불법 건축 및 무단형질 변경 등 그린벨트 훼손행위의 실태를 확인하고 조속한 후속조치와 위법행위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부산시와 모로코 카사블랑카시의 자매결연 체결(9월 예정)을 위한 동의안도 심의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부산시민공원  조성 현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벌였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람료 무료화를 위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운영조례 개정안' 등을 심의하고, 거가대교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는 시교육청 직원 565명 승진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을 심의, 승진 대상자를 242명으로 줄이고 조직진단 결과와 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