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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DJ '허리케인 도' 공연장에 서다

영원한 DJ 도병찬 · 부산시립합창단 10일 라이브 무대
"70·80년대 음악 다방 분위기 무대서 되살릴 것"

내용
영원한 DJ 도병찬.

부산시립합창단이 올 여름 유쾌해진다. 음악다방 DJ를 클래식 공연장으로 끌어 들이고 레퍼토리의 무거움도 줄였다. DJ DOC의 노래 '허리케인 박'에 나오는 신당동 떡볶이집의 '허리케인 박'을 고전음악 공연장으로 모셔온다. 오는 10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영원한 DJ 도병찬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팝 합창' 무대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도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이 그동안 합창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고전 음악 중심의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대중음악과의 만남과 소통 작업을 해왔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눈에 띄는 신선한 시도다. 공연장을 아예 음악다방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문화의 메카 문화회관을 70·80년대의 음악다방 혹은 음악 감상실로 만들겠다는 유쾌한 모험에 함께 하는 이는 부산을 대표하는 음악방송 DJ 도병찬이다. 부산의 7080세대들에게 친숙한 KBS FM 팝음악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도병찬은 PD 출신. KBS 부산방송총국 FM 음악 프로듀서로 30여년간 라디오음악 PD로 활동했다. 1970~1980년대 학교앞 음악다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팝음악을 편안한 진행으로 들려주면서 중장년층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다.

'이야기가 있는 팝 합창무대'에서는 여름의 낭만이 담긴 'Summer Holiday' 'Summer Time' 등  팝 애호가들의 추억이 담긴 명곡을 아름다운 화성과 풍성한 합창단의 화음을 더해 들려준다.

도병찬 씨는 "초여름 분위기에 맞는 시원한 여름 음악과 여름날의 추억이 살아있는 팝음악을 직접 골라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607-314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07-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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