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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소통’ 중시…SNS에도 큰 관심

허남식 부산시장, 요즘 관심사는?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 트위터 계정.

허남식 민선 6대 부산시장, 그의 요즘 화두는 ‘대화와 소통’이다. 이제껏 대화하고 소통해 왔으되, 그 대상과 방식은 크게 바뀌었다. 6·2 지방선거 이후 부산시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라는 화두를 제시하곤, 스스로 대화·소통의 방식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대화·소통의 대상. 거의 ‘무차별’적으로 ‘보통’시민을 고 있다. 종래 부산시 차원에서 마련한 대화통로를 활용해 왔다면, 이제 일반시민에게 열심히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6·2 선거 결과 드러난 ‘숨은 여론’의 중요성을 절감한 때문일까, 골목골목의 생생한 여론에 더 귀 기울인다는 것이다.  

방식의 변화도 크다. 시정정책을 널리 알리며 협력을 청하기보단, 일단 ‘바닥여론’을 듣는데 주력한다. 여러 지역·계층을 찾아다니며 많은 얘기를 듣곤, 열흘 여 전엔 아예 ‘부산시민 100분과의 대화’에 뛰어들었다. 민의의 광장에서 폭넓은 소통을 꾀한 것이다. 대학생, 회사원, 할아버지, 부산거주 외국인까지….

참석시민들은 허남식 시장에게 3선당선 축하인사부터 단소리, 쓴소리, 하소연, 민원까지…, 조금도 거르지 않은 생생한 여론을 쏟아냈다. 스스로 “부산시민의 바람이 이처럼 다양하고, 부산발전의 염원이 이처럼 뜨거운데 놀랐다”고 할 정도.

새로이 산 여론을 듣는 방식으론 요즘 인기 높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도 적극 활용한다. 개인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통해 각기 다른 층의 목소리를 들어오다, 최근엔 트위터의 위력에 놀라고 있다. 실시간으로, 24시간 팔로워들에게 단문 메시지를 전하며 역시 실시간으로 그들의 번뜩이는 조언이며 비평을 듣고 있다.

현재 팔로워 557명에, 국내 유명 트위터 이용자들과도 세상 이야기를 주고받는 중. 당연히 개인용 아이폰을 구입, 수시로 계정을 열어보며 시대조류와 부산여론을 접하고 있다고. 그는 3선 부산시장에 취임하며 ‘대화와 소통’에 열정을 쏟을 것을 안팎에 약속했다. 그 길은 허남식 부산시장 개인과 부산시정의 성공을 담보하는 뺄 수 없는 요소이기에-.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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