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다음달 6일 부산-나리타 취항
주 3회(화·목·일) 운항… 일본 운항 노선 3개로 늘어
- 내용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다음달 6일부터 ‘부산-나리타’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 3월과 4월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취항했던 에어부산은 이번 나리타 취항으로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이 3개로 늘었다.
에어부산은 부산-나리타 노선에서 B737-400(162석) 항공기를 운항하며, 화·목·일요일 부산에서 10시20분 출발해 12시2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시20분 나리타에서 출발해 오후 3시40분 부산으로 돌아온다.
현재 부산-나리타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항공사는 한 곳 뿐으로 4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은 나리타공항의 활주로 부족으로 추가노선 신설이 어려웠으나 최근 활주로 연장공사를 완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도쿄 노선은 관광·비즈니스 승객 수요가 매우 많은 곳”이라며 “부산-나리타 취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노선 공급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 인터넷 티켓 판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인터넷 판매는 국내선 60%, 국제선 40%에 이를 정도로 타 항공사에 비해 높다. 에어부산이 인터넷 판매비중이 높은 것은 타 항공사와 달리 예약에서 결제까지 전 과정을 한 화면에서 가능한 편리한 시스템이 큰 기여를 했다.
또 출장이 잦은 기업체 임직원들을 위한 기업우대프로그램, 전국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여행사 우대프로그램 등 인터넷을 통한 다채로운 할인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고객들의 인터넷 발권을 유도한 것이 높은 인터넷 판매의 비결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고객중심의 인터넷 발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인터넷 발권 비율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6-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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