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미디어축제
- 내용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제5회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센텀CGV에서 마련한다.
축제기간인 24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 뒤, 영화 '해운대'를 상영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센텀CGV 스타리움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펼치는 비보이 공연이 있고, 다운증후군 청년의 사랑에 대한 영화 '미투'를 상영한다.
25일에는 종군위안부를 다룬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퀼', 지체장애인 감독 작품인 '내 사랑 제제'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시각장애인 감독 작품인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을 비롯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하고, 폐막작인 '천국의 속삭임'이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밖에 다음달 24일까지 센터 1층에서 '창의적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장애' 전시회와 밴쿠버 장애인올림픽 사진전, 수화방송 제작체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749-9531)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10-06-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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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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