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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국가공원 조성, 부산시민 뭉쳤다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 각계 인사 2천명 참석

내용
부산 국가공원 조성 100만명 서명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8일 부산역 광장에서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부산에 꿈과 미래가 있는 국가공원을 만들어 부산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3.3㎢ 국가공원 조성 시민 서명운동은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기부.”

부산에 330만㎡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부산시민 운동이 출항했다. ‘부산 국가공원 조성 100만명 서명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8일 부산역 광장에서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부산지역 시민단체, 학계, 상공계, 언론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체육계 관계자 등 2천여명이 함께 했다.

국립공원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지키기 위한 국가지정 보전형 공원이라면, 국가공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을 투입해 만드는 대규모 도시공원. 서울 용산공원이 2007년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공원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전국 15곳에 국영공원이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선포식에서 강서구 둔치도 서낙동강 일원을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둔치도 일대는 교통 여건, 접근성, 경제성, 경관성, 주변 일대 개발계획과 연계 가능성 등에서 대규모 공원 조성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둔치도를 국가공원으로 지정하면 생태, 문화, 관광, 해양이 어우러진 부산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은 지난 2000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자는 시민운동으로 ‘백만평 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2005년 강서구 봉림동 낙동강 둔치도 4만4천281㎡를 매입해 2만5천554㎡를 부산시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시민운동본부와 부산지역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약식도 있었다. 자원봉사센터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 국가공원 조성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 시민운동본부는 100만명 온라인 서명운동 홈페이지(www.100man.kr/)와 인터넷 블로그,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6-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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