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달부터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창업 후 일자리 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발급 및 기업운영 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 부산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기업 신청 및 경제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심의회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내년부터는 고용우수 기업 인증을 연 2회(2월·8월)로 늘린다.

인증제 신청은 창업 2년이 지난 제조업·영상·IT·연구개발 관련 분야 부산기업 중 지난해 말 과 비교해 상용 근로자수가 5% 이상, 최소 10명 이상 증가한 기업이 대상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 중소기업자금 지원시 금리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작업환경 개선비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타 해외시장 개척 및 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신규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를 일정기간 동안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문의 : 노사정책과(888-2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