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강국 필리핀 지휘자 초청
부산시립합창단 16일 연주회
- 내용
세계적인 합창 강국 필리핀의 합창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신세대 지휘자 안나 아발레다 피케로가 부산시립합창단의 객원지휘자로 부산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합창단인 '마드리갈 앙상블'의 지휘자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는 피케로는 21세기 합창의 문화주도권을 쥐고 있는 필리핀 최고의 합창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피케로는 이미 수차례 국내 초청 공연을 가진 적이 있다. 2007년부터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 부산의 음악 애호가들과도 친숙하다.
이번 무대는 동시대 다른 문화권의 합창 문화를 부산에서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그동안 부산시립합창단이 보여준 모습과 달리 신체와 타악기를 이용한 무반주 음악을 선곡, 관객들에게 신선한 화음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
1, 2부로 나눠 공연하며 2부 전체 여덟 곡 중 다섯 곡은 지휘자 피케로가 직접 편곡했다.
※문의 : 부산시립합창단(607-314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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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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