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부산회의, ‘부산 위상’ 한껏 높였다
세계언론, 앞 다퉈 부산특집 타전… 세계거물, 부산 발전상에 큰 관심
- 내용
- 부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부산은 전 세계가 주목한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도시' 위상을 드높였다(사진은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이 지난 4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부산 G20 성공 개최, 부산 도시위상 크게 높였다.” 부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대출제도 개선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다양한 정책해법 모색에 합의했다. 부산은 G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난 2005년 APEC정상회의 이후 또 한번 도시 위상을 세계에 심었다.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부산시장 주최 만찬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윤증현(왼쪽) 기획재정부 장관이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막걸리로 건배하고 있다.<사진·국제신문>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부산시와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합의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세계 주요 경제장관과 외신기자에게 부산 발전상을 널리 알려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뒀다.
로이터 등 세계 주요 언론은 부산의 완벽한 회의 준비와 부산을 주제로 한 기획기사를 앞 다퉈 타전했다. 성공적인 G20 대표단 환송 만찬과 기자단 산업시찰, 도시환경 정비,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완벽한 의전과 경호 등은 앞으로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
허남식 부산시장은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환송만찬을 개최, 세계 경제계 인사들에게 부산의 사회·경제·문화 등을 널리 알리며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 세르게이 이그나체브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부산항의 위상과 규모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누리마루의 활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웨인 스완 호주 재무부장관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관심을 나타냈고, 허 시장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한국영화의 40% 이상이 부산에서 제작한다”고 설명. “해운대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는 각 국의 감탄에 대해 허 시장은 “여름에는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해운대를 찾는다”며 자랑했다. 이날 만찬 건배주로 부산의 생탁 막걸리가 등장, 인기를 끌기도.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6-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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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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