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끓인 라면, 맛은 어떨까?
제4회 ‘환경아 놀자’ 5~6일 벡스코·올림픽공원서 체험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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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국내 최대 환경체험전인 제4회 ‘환경아 놀자' 행사가 5~6일 해운대 벡스코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부산환경공단(안영기)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환경아 놀자’ 행사는 어린이 환경체험 교육의 장으로,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공식행사로 지정됐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 환경체험 교육의 장인 ‘환경아 놀자’ 행사가 5~6일 벡스코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환경아 놀자’ 행사장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올해 ‘환경아 놀자’는 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대구 YMCA 희망자전거 제작소의 '아트바이크' 공연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환상의 매직쇼', 폐현수막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진다.
환경 OX퀴즈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무대(위), 자전거발전을 이용해 과일주스를 만드는 모습(왼쪽 아래),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티셔츠 페인팅을 해주는 모습.전국 16개 기관·단체가 26종의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녹색에너지 체험관에서는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라면 끓이기와 자전거 자가발전을 이용한 주스 만들기 등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마프리아토피 체험관에서는 천연비누와 샴푸로션 만들기를 직접 해볼 수 있다.
부산지역 298개 초등학교 1천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환경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와 어린이 환경퀴즈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공식 홈페이지(www.ecofun.org)를 통해 자세한 프로그램을 알 수 있다.
부산환경공단 안영기 이사장은 “환경아 놀자 행사에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해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환경공단(760-3231~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6-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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