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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협' 넘어 근현대 부산미술사 정리

부산미술협회 '부산미협 64년' 간행

내용
'부산미협 64년'에는 부산 근현대 미술의 시원을 연 작가들의 이름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작고한 임호 화백도 그 중 한 명. 힘있고 강한 선으로 근대미술을 개척한 임호의 '해녀'.

부산의 대표적 미술단체인 부산미술협회 64년 역사를 총정리한 백서 '부산미협 64년'이 나왔다.

부산미협은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지역 미술인들이 미술의 부흥을 이끌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미술단체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설립한 미술협회다. 한국미협의 시원인 셈.

백서는 좁게 보면 한 미술단체의 역사를 모은 책이지만, 치밀하고 방대한 자료를 통해  부산 근대미술사를 집대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1장은 부산 근대미술의 흐름에 관한 이용길 고문의 글을 담았다. 부산미술의 개관, 부산미술의 흐름과 그 특성을 통해 부산미술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연대별로 부산미술의 시대적 특징을 고찰하고 있어 시대별 부산미술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제2장은 부산미술협회의 연혁과 역대 임원 및 집행부 명단과 함께 그동안 부산미술계에서 열린 전시 일정을 가능한 모두 게재했다.

제3장은 부산미술협회 64년간의 분야별 분과별 사업들을 정리했다. 현재는 11개 분과이지만 부산미술협회 초창기에는 모든 분과가 함께 전시회를 열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각 분과별 개별사업으로 전시회를 열어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전시 형태를 갖추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4장 부록에서는 부산미술협회에서 발행한 잡지와 신문을 소개하고, 현재 약 1만7천 여 명에 달하는 회원 명부와 정관 등을 수록하고 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05-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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