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11회 부산시장배 전국 좌식배구선수권대회'가 15~16일까지 해운대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하는 배구대회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전년도 전국대회 랭킹 상위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부산시팀과 준우승팀인 군포시팀을 비롯해 8개 좌식배구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15일 조별 리그전을 거쳐, 16일 오전 11시40분 결승경기를 갖는다. 우승팀 상금은 100만원.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내년 대회부터는 전국 16개 시·도팀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대회를 계기로 부산지역 여자 좌식배구팀 결성도 추진하고 있다.

부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과 배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의 많은 과람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체육진흥과(888-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