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리아, 방문객 쇄도로 후문도 개방
5월 1일부터…자전거주차장·벤치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
- 내용
- ‘하야리아 부지’가 시민들의 방문 쇄도로 5월 1일부터 남쪽 후문도 개방하고, 자전거 주차장, 벤치 같은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사진은 지난 24일 ‘하야리아 부지’ 개방 첫날 시민들이 정문을 통해 몰려 들어가는 모습).
100년만에 시민에게 문을 연 ‘하야리아 부지’가 방문객 쇄도로 5월 1일부터 남쪽 후문도 개방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자전거 주차장, 벤치 같은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하야리아 부지’에 방문객이 수만명에 이르는 등 관람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하야리아 부지’에는 개방 첫 날인 지난 24일(토요일) 5천600여명, 25일(일요일) 1만400여명 등 주말에만 1만6천여명이 방문했고, 주중에도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도시철도 서면·부전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전역과 부산진중학교의 중간 지점에 있는 남측 출입문을 5월 1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개방하고, 안내간판과 및 경비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또 ‘하야리아 부지’ 안에서 자전거 이용을 제한함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온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정문과 후문에 자전거 50대를 세워둘 수 있는 임시 자전거주차장을 설치한다. 방문객이 관람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큰 나무 아래에 간이벤치100개도 설치하고, 헬기장·사령부·학교 인근 잔디지역도 추가로 개방한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많은 시민들의 ‘하야리아 부지’ 방문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방 구역과 관람시설 이외 제한구역 무단출입을 금지하고, 출입제한 구역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하야리아 부지’는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지반환의 역사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다.
※문의:시민공원추진단(888-426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4-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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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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