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률 7대 도시 최저
부산 3.8%, 7대도시 4.45% … 3월 취업자 1만4천명 증가
- 내용
부산 실업률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7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률은 3.8%로 전달(4.4%)과 전년 동월(4.2%) 대비 각각 0.6%p, 0.4%p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최저다. 인천이 5.5%로 가장 높고, 서울 5.2%, 대구·울산 각각 4.4%, 광주 4.0%, 대전 3.9%. 7대도시 평균은 4.45%, 전국 실업률은 4.1%로 부산에 비해 각각 0.65%p, 0.3%p 높다.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157만4천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 지난 달보다 각각 8천명, 1만4천명이 증가했다.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전기·운수·창고·금융업 2만명(10.3%), 건설업 1만명(8.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만9천명(5.8%) 늘었다. 도소매·음식숙박업은 2만5천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54.3%로 지난 달(53.8%) 보다 0.5%p 올랐다. 3월 전국 취업자수는 2천337만7천명 수준.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26만7명 증가했다.
동남지방 통계청 관계자는 "부산 실업률은 전국 7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다"며 "부산에 대형 병원과 백화점이 잇따라 들어서고, 지역경제가 회복·상승세를 보인 것이 취업자 증가와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실업률 하락으로 실업자는 6만3천명 수준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천명(-8.2%), 지난달보다 9천명(-12.4%) 줄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4-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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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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