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하트세이버’ 3명
구급대원 이태경·홍창우·김영실 씨
- 내용
- 부산시 소방본부 구급대원 3명이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
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하트세이버’로 인정받
았다(사진은 왼쪽부터 이태경 소방장, 홍창우 소방교,
김영실 소방사가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는 모습).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이태경 소방장, 홍창우 소방교, 김영실 소방사 등 3명에게 지난 2일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일컫는 뜻으로 심장 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 부산시가 올해 도입해 시상한다.
부산 ‘하트세이버’ 1호로 선정된 이태경 소방장은 지난 1월29일 부산진구 가야동 목욕탕에서 샤워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 및 맥박이 없는 남모(58)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홍창우 소방교와 김영실 소방사는 지난 2월6일 해운대구 반송동 자택에서 쓰러져 생명이 위급한 상태에 놓인 송모(36)씨를 심장자극 및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게 했다.
부산시 소방본부 장선인 소방위는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소중한 생명한 구하면 하트세비버로 선정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시 소방본부(760-311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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