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주호 준위 분향소 부산에도
남구 용호동 해작사 마련…3일까지 시민 조문 받아
- 내용
-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작전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작전 중 순직한 고 한주호(53) 준위의 분향소가 부산에도 마련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가 실내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 지난 31일 오후 1시부터 3일까지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영결식이 있을 예정.
한 준위는 특수여전단 소속으로 천안함 함수 침몰지역 수색 및 구조작전을 벌이다 지난 30일 순직했다. 한 준위는 이날 실종장병 수색작전을 펼치는 도중 오후 3시경 의식불명, 동료가 긴급하게 수면 위로 부상시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순직했다.
한 준위는 UDT 35년 경력의 최고 베테랑 수중파괴 전문가로, 지난해에는 청해부대 1진으로 소말리아해역에 파병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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