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BIMOS '최첨단 그린카' 향연
오는 29일 ~ 5월9일 벡스코… 현대·로터스 등 국내외 150개 업체 참가
- 내용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자동차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clean)'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관(1관~3관)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29일부터 5월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사진은 영화 007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로터스사의 '엘리스').■ 국내 5대 메이커 대거 참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모터쇼에는 현대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5대 완성차 메이커가 친환경 그린자동차를 선보이고, 현대 상용, 기아 상용, 대우버스 등 메이저 상용차도 함께 한다. 수입차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Lotus)가 신차 발표회를 갖고, 일본의 스바루(Subaru)도 국내에 첫 상륙한다.
자동차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파워프라자, MINT를 비롯해, 부산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DRB동일, 광진윈텍 등 자동차부품업체 140개 업체도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사)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는 국내 모터쇼 최초로 특수섬유 소재의 자동차를 전시한다. 또 50여 대의 튜닝카 전시를 통해 기존의 완성차 브랜드 전시에서는 볼 수 없던 이색 차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007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세계적인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차 '에보라'(Evora)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로터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 에보라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 관계자는 "부산국제모터쇼라는 큰 행사에 참가하는 점을 활용해 새 차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에보라 외에도 엘리스SC, 엑시지S240도 함께 전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바루의 중형 세단 '레거시'.'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 주제
영국 로터스 '007 제임스 본드 카' 첫 선
3D게임·자동차 경품, 부대행사 풍성■ 영국 로터스·일본 스바루 신차 눈길
지난 1월말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일본 스바루(Subaru)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는 다음달 말에 맞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부산국제모터쇼가 한국 팬들에서 선보이는 첫 무대인 셈. 지난해 캐나다에서 발표한 최고의 SUV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한 스바루는 중형 세단 '레거시'(배기량 2.5·3.6),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웃백'(배기량 2.5, 3.6),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레스터'(배기량 2.5) 등 3개 모델을 선보인다. 스바루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부산모터쇼에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모터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부대행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다.
일본 소니(SONY)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3D게임을 국내 최초로 시연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야외전시장에서는 무선조종 자동차경주대회, 카오디오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일 1대씩 자동차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알차게 마련했다.
※문의 :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740-3417~8)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1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