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모던아트 부산 나들이
부산시립미술관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전 3일 개막
- 내용
- 마티스 '노란 옷의 오달리스크'(왼쪽)와 고갱 '신성한 산'.
부산시립미술관이 '모네에서 피카소까지:필라델피아 미술관전'을 3일부터 6월2일까지 마련한다. 같은 타이틀의 전시로 서울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전시를 부산시립미술관이 유치, 부산시민들은 모처럼 풍성한 대가들의 작품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전시 목록은 미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빈센트 반 고흐, 카미유 피사로,클로드 모네, 폴 고갱, 폴 세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서양 미술사의 한 흐름을 주도했던 거장들의 진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사진은 왼쪽부터 모딜리아니 '푸른 눈(잔 에뷔테른 초상)', 피카소 '여인과 아이들', 반 고흐 '데이지꽃이 있는 정물'.'모네에서 피카소까지:필라델피아 미술관전'에 선보이는 작품은 유럽 인상주의 거장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피카소로 대변되는 20세기 아방가르드 작품,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미국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양 현대미술사의 대표작 96점.
전시는 인상주의에 깊은 영향을 끼친 카미유 코로의 작품으로 시작된다. 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사실주의,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피카소와 아방가르드, 그리고 미국 미술의 4가지 섹션으로 전시해 미술사적 이해도 돕고 있다.
※문의:시립미술관(740-4205~7)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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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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