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 생활안정이 최우선
부산도시공사, 임대료 4년 연속 ‘그대로’… 저소득층 7천896세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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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무주택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도시공사(사장 오홍석)가 큰 결심을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보증금을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4년 연속 동결한다.
임대주택 보증금은 주거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2년에 한번 인상하는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경기불황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료와 보증금을 2년간 동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영구임대주택은 물론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임대료와 보증금까지 추가로 동결해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 수급자 7천812세대와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 84가구의 가계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오홍석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주택난과 전세난 속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4년 연속 임대료와 보증금을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수익을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해 시설개선, 의료비감면, 임대주택 거주 청소년들의 교육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도시공사는 부곡과 개금, 다대지구를 비롯한 모두 11개 단지에 1만725세대의 영구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73%는 기초생활수급자, 27%는 일반무주택자인 입주민이다. 영구임대주택은 40.67~47.84㎡ 규모로 임대보증금은 209만원~253만원, 월 임대료는 4만2천200원~5만1천500원 수준이다.
※ 문의 : 시설운영팀 810-1290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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