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업단지 개발 마무리
지난달 26일 준공 … 46개 업체 입주 예정
- 내용
부산 기장군 장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기장군은 장안산업단지를 착공 2년8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장안산단은 기장군(군수 최현돌)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시행자가 돼 단지를 개발·분양했고, 공영 및 대행개발 방식을 통해 공사기간과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
전체부지 132만㎡ 가운데 77만2천㎡는 산업용지로, 4만6천㎡는 지원시설로, 50만2천㎡는 공공시설로 개발했다.
3천24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 3.3㎡당 부지가격은 96만9천원 수준이다.
장안산단에는 현대자동차 1군 협력업체인 23개 자동차부품 기업을 비롯해 전기, 전자, 기계부품 등 총 46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10곳의 기업이 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어 오는 10월에는 30여개 업체가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간다.
최현돌 기장군수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가면 고용창출이 1만여 명에 이르고, 1조3천7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 10㎞ 이내에 정관산업단지, 정관농공단지, 기룡산업단지, 명례·오리산업단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월드컵빌리지, 에코파크 등이 입지해 있어 기업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3-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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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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