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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62.1% "뽑고 싶은 인재 경쟁사에 뺏겼다"

낮은 연봉·인센티브 주원인 … 신입보다 경력 뽑기 더 어려워

내용

무한경쟁은 계속 되고, 기업은 살길을 찾아야 한다. 싸움을 하려면 인재가 필요하고, 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선 불꽃 튀는 경쟁을 치러야 한다. 취업준비생이 입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 못지않게 기업이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중소기업 5곳 중 3곳이 뽑고 싶은 지원자를 경쟁사 또는 다른 기업에 빼앗겨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인사담당자 65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경쟁력'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뽑고 싶은 지원자를 경쟁사 또는 다른 기업에 빼앗겨 본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 62.1%(408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뽑고 싶은 인재를 빼앗긴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및 인센티브 때문(49.8%)'을 꼽았다.

면접에 참여하는 면접관들의 태도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뽑고 싶은 인재를 경쟁사에 빼앗긴 원인 2위로 △채용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에게 호감 가는 행동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34.1%)이라는 점이 꼽혔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회사의 낮은 인지도 때문(25.5%) △적극적인 인재유치를 위한 전사적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19.1%) △채용과정에서 회사의 비전 및 직무에 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17.2%) △출·퇴근길 교통편의가 좋지 않기 때문(15.9%) △회사 위치 및 사무실 근무환경이 우수하지 못하기 때문(10.0%) 등의 이유로 인해 뽑고 싶은 인재를 경쟁사 또는 다른 기업에 빼앗겼다고 답했다.

한편 신규인력 채용 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중 어느 쪽 채용이 더 어려운가에 관한 질문에서는 △`경력사원 채용이 더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가 55.1%(362명) △`신입사원 채용이 더 어렵다'는 44.9%(29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이 더 어렵다고 답한 295명에게 그 이유에 관해 질문해 봤다.

그 결과 △채용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 파악이 어려움(35.3%) △인성 및 성실성에 대한 파악이 어려움(29.5%)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인지 파악이 어려움(23.1%) △연봉을 맞추기가 어려움(11.9%) 등이라고 답했다.

반면 경력사원 채용이 더 어렵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은 그 이유로 △연봉을 맞추기가 어렵다(40.1%)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직무에 부합하는 지식 및 기술을 가진 지원자 부재(26.8%) △적합한 경력 연차의 지원자를 찾기가 어려움(25.7%) 순으로 답했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0-03-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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